항공보안 및 보안검색관련 대응훈련 등 실시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보안(대표이사 김수봉)은 국가재난안전교육원(원장 문영훈)과 협력해 지난 22일 김해국제공항에서 ‘APEC 대비 재난안전 전문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 각국 정상과 대표단이 이용할 주요 관문인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실전형 전문훈련으로, 한국공항보안이 주최하고 국가재난안전교육원이 주관했다.
김해공항에서 실시된 교육에서는 화재, 항공기 사고, 테러, 응급구조(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해 현장 대응 절차와 지휘체계 운용 실습이 실시됐다.
주요훈련에는 항공보안 및 보안 검색 관련 대응훈련, 재난 초기 대응조치 및 부서 간 협업체계 점검, 위기상황 속 리더십·심리안정 교육 등 현장 중심의 실무형 과제가 포함됐다. 이번 실습은 실제 위기 상황을 재현한 종합 점검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위기 대응능력과 협업 숙련도를 높였다.
이에 대해 김수봉 한국공항보안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재난대응 훈련이 아니라, 국가적 행사를 앞둔‘공항 재난관리 역량의 실질적 검증 무대’였다”며 "국가재난안전교육원과 협력을 확대해 공항 재난대응 표준훈련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영훈 국가재단안전교육원 원장도 "재난대응의 최전선이자 국가의 관문’이라며 이번 협력 교육을 바탕으로 전국 공항 및 교통시설로 재난안전 전문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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