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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병원,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 '것 인사이드' 도입

뉴시스

입력 2025.10.23 09:49

수정 2025.10.23 09:49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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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선병원은 건강검진센터가 CJ바이오사이언스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인 '것 인사이드(GUT INSIDE)'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AI 기반 장건강지수로 검진 수요자에게 차별화된 건강관리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것 인사이드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정밀하게 분석해 주요 질환 위험도를 예측하고 개인별 생활 습관 개선 가이드를 제시하는 의료검사 서비스다.

특히 면역·대사·소화기 건강 영역과 정신 건강 및 심혈관계 질환까지 폭넓은 연관성을 살핀다.


검사는 전용 채변 키트를 통해 대변을 채취해 보내면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으로 미생물 종류와 분포를 정밀히 분석해 검진자에게 개인별 리포트와 장건강지수가 함께 제공된다.



장건강지수는 장내 균형, 다양성, 염증 반응도 등을 종합해 산출한 점수로 이 점수를 바탕으로 AI는 맞춤형 식이요법과 운동법 등을 제안한다.


김기덕 소장은 "장내 미생물은 단순한 소화기관 상태를 넘어 면역, 대사, 정신 건강 등과 깊게 연관돼 있다"며 "AI 기반 장건강지수를 활용해 보다 과학적이고 실질적인 맞춤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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