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대병원은 임상시뮬레이션센터가 내달 3일과 24일 두차례에 걸쳐 지역사회 응급 대처 역량 강화를 위해 무료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심정지 발생 시 대처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 폐쇄 응급처치 등 기본 술기를 실습 중심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무료다. 참가 신청은 대한심폐소생협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충남대병원은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TS(Training Site)로 여러 심폐소생술 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매년 정기적인 교육 일정을 통해 의료인과 예비 의료인, 학생, 일반인 등에게 표준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CPR 교육 거점 병원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강희 충남대병원장은 "심정지는 예고 없이 발생하지만 기본 소생술만 숙지해도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응급 상황에서 주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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