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 긴급복지 지원 국비 17억원 추가 확보

뉴스1

입력 2025.10.23 10:00

수정 2025.10.23 10:00

전남도청.(재판매 및 DB금지)/뉴스1DB
전남도청.(재판매 및 DB금지)/뉴스1DB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주 소득자 실직·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지원을 위한 긴급복지 지원 사업비로 국비 17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남도가 22개 시군의 예산 집행 상황을 파악해 보건복지부에 요청한 긴급복지 사업비 추가 지원이 최종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긴급복지 서비스는 2025년 9월 기준으로 1만 1000가구, 2만 1384명에게 생계비·의료비·주거비·연료비 등 158억 5000만 원을 신속 지원해 갑작스러운 위기 해소와 가정 해체 예방에 기여했다.

추가 확보한 국비 17억 원은 이달 중 시군에 신속히 교부할 예정이다.


정광선 도 보건복지국장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이면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복지위기알림앱 등으로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며 "전남도와 민관이 함께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이 누락되지 않도록 사회복지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