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수출(대표 함승우)은 지난 21일 중국 후베이성 최대 수입식품 전문기업 신상강(XinShangGang(Wuhan) Trading Co., Ltd)과 10년간 총 1000만 달러 규모 장기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
23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강원특별자치도 중국본부가 강원 기업의 중국시장 판로 확대와 내륙 거점 진출을 위해 추진한 사업 성과이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후베이성 최대 수입식품 전문기업인 ‘신상강’은 중국 후베이성을 중심으로 화중지역 전역에 80여 개 협력사와 50여 개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 기준 연매출 3억6000만 위안(한화 약 72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협약의 주체인 ㈜강원수출은 강원특별자치도 출자회사로 도내에서 생산된 속초 젓갈, 인제 황태, 평창 메밀가공식품 등을 수출하는 식품 수출 전문기업으로, 이번 수출붐업코리아 위크(WEEK) 현장에서 향후 10년간 총 1000만 달러 규모의 제품 공급 협약으로 공식 체결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강원 기업들이 중국본부를 거점으로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판로 개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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