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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폐가전 무상 수거′ 4년 연속 환경부장관상 수상

뉴스1

입력 2025.10.23 10:14

수정 2025.10.23 10:14

세종시 청사. / 뉴스1
세종시 청사.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가 23일 제주에서 열리는 ′2025 폐가전 제품 무상 방문 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광역시·도 부문 은상(환경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4년 연속 장관상 수상이다.

환경부와 이순환거버넌스가 주관하는 경진대회는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실적과 맞춤 수거 서비스 운영, 홍보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한다.

세종시는 2026년부터 폐가전 배출 수수료를 전면 폐지하는 무상 배출 제도를 시행하기로 하고, 맞춤 수거 서비스 확대, 홍보 등 활동을 펼쳐왔다.

방문 수거는 대형 폐가전이나 5개 이상의 중소형 폐가전을 배출할 때 콜센터에 신청하면 수수료 없이 가져가는 방식이다.



맞춤 수거는 중소형 폐가전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공동주택 등 지정된 생활권 거점에 배출하면 정해진 일정에 따라 수거한다. 시는 현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신청 공동주택 122곳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진익호 시 자원순환과장은 "폐가전 무상배출 제도 시행에 대비해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수거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