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LG전자는 최근 미국 시장조사기관 'JD 파워'가 발표한 '2025 가전제품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4개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부문은 프렌치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건조기, 레인지 부문으로, 올해 평가에서 가전 브랜드 중 최다 수상이다.
JD 파워는 최근 1년간 주요 가전제품을 구입한 소비자 1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총 11개 제품의 내구성, 성능 등 7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순위를 발표한다.
LG전자의 프렌치도어 냉장고와 양문형 냉장고는 성능과 내구성, 디자인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JD 파워는 양문형 냉장고에 대해 "형태와 기능을 고려한 디자인과 식재료 정리가 쉬운 넓은 내부 공간으로 가치 항목에서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건조기와 레인지도 성능과 기능, 디자인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LG전자는 'AI DD 모터'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등 자체 개발 핵심 부품 기술력을 앞세워 미국 가전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의 소비자 매체들이 발표한 가전 제품 평가 결과에 따르면 현재 LG전자의 냉장고는 10개국 28개 평가, 세탁기는 6개국 9개 평가, 건조기는 4개국 5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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