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개미 6600억 사자" 코스피, 장중 낙폭 축소…3880선 등락[장중시황]

뉴스1

입력 2025.10.23 11:14

수정 2025.10.23 11:14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2025.10.2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2025.10.2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가 장중 낙폭을 축소하며 3880선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개장 2시간 만에 6600억 원가량 자금을 투입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23일 오전 10시 52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8.33포인트(p)(0.21%) 하락한 3875.35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3835.79로 장을 열고 3822.33까지 밀렸다. 최근 6거래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단기 고점에 대한 부담이 커진 탓이다.

간밤 미 증시가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도 있다.

그러나 코스피는 장중 개인투자자의 반발매수세에 하락 폭을 축소했다. 한때 상승 전환해 3890.08까지 오르기도 했다.

개인투자자 홀로 6625억 원 순매수하는 중이다. 기관은 3417억 원, 외국인은 3516억 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만 4.77% 상승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 -2.66%, 현대차(005380) -2.11%, 삼성전자우(005935) -1.28%, 기아(000270) -1.19%, 삼성전자(005930) -1.01%, LG에너지솔루션(373220) -0.8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51%, HD현대중공업(329180) -0.17%, SK하이닉스(000660) -0.1%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0.72p(0.08%) 하락한 878.43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21억 원, 개인은 709억 원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524억 원 순매도하는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파마리서치(214450) 0.89%, 알테오젠(196170) 0.66%, 리가켐바이오(141080) 0.07% 등은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086520) -2.7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33%, 에코프로비엠(247540) -0.91%, 삼천당제약(000250) -0.73%, 에이비엘바이오(298380) -0.46%, 펩트론(087010) -0.29%, HLB(028300) -0.11% 등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