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진도군은 ‘2025 보배섬 국화축제’가 오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진도개테마파크 등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꽃빛 활짝! 별빛 반짝! 진도에서 만나개’란 주제로 열리는 보배섬 국화축제는 진도개테마파크를 중심으로 군청, 철마공원, 향토문화회관이 형형색색의 국화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는 총 15만 본의 국화로 만든 국화작품이 전시되고, 특히 ‘희망을 찾아 떠나는 보배섬 진도 바다 여행’을 주제로 연출한 특별 전시공간은 진도의 자연과 국화가 어우러진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야간조명으로 밤에도 관람할 수 있는 화려한 국화정원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국화 향기와 빛이 어우러진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진도군은 ‘지역 농가와 함께하는 상생형 축제’를 위해 37개 위탁 농가가 직접 재배한 국화로 축제를 준비했다.
◇'사업비 15억 투입' 조도119지역대 준공
전남 진도군은 김희수 진도군수와 박금례 진도군의장, 의용소방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도119지역대' 준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조도119지역대'는 1998년에 설립돼 27년 동안 지역 안전을 책임져 왔으나, 건물과 시설의 노후화로 15억 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40㎡의 부지에 지상 2층 건물로 신출됐다.
신축 건물의 1층에는 사무실과 소방차고, 2층에는 체력 단련실과 휴게실, 의용소방대원의 사무실이 마련돼 있다.
조도119지역대에는 직원 6명이 근무하며, 소방차와 구급차 각 1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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