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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장학재단, '1인 1자격증' 취득지원…"최대 50만원"

뉴시스

입력 2025.10.23 13:22

수정 2025.10.23 13:22

성적 우수 장학생 선발인원 확대…기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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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장학재단이 관내 성적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1인·1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3일 재단에 따르면 전날 이사장인 심덕섭 고창군수가 참석한 올해 제2차 이사회가 열렸다. 2025년도 신규사업(1인 1자격증 취득비용 지원) 승인안,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규정 일부개정안, 올해 장학금 지원사업 변경승인안,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비용을 지원하는 '1인1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사업'이 신설·추진되는 점이 눈에 띈다.

재단은 총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기사 자격증 취득자는 50만원, 기능사 자격증 취득자는 2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수능 이후 운전면허를 취득하면 30만원을 지원한다.

이어 고등학생 성적우수 장학금 선발인원을 20명에서 60명으로 확대하고 성적 기준도 내신 2등급 이내, 90점 이상에서 내신 3등급 이내, 80점 이상으로 완화했다.


재단은 이를 군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신청은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다.


심덕섭 이사장은 "인재 육성은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제1의 염원으로 고창군에서는 각계각층 군민들이 힘을 모아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창군장학재단이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학생들의 희망사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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