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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내달 18일까지

뉴시스

입력 2025.10.23 13:55

수정 2025.10.23 13:55

[양양=뉴시스] 양양군 지역 내 농가에 설치된 농약안전보관함 모습.(사진=양양군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 양양군 지역 내 농가에 설치된 농약안전보관함 모습.(사진=양양군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농약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월18일까지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보급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용 현황 점검, 올바른 사용법 재안내, 설명서 분실가구 재부착 등 사후관리 중심의 현장 점검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농약안전보관함이 실제로 농약 안전관리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주민들의 안전관리 및 자살예방 인식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우발적 음독 자살시도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통해 농민들의 충동적 음독 자살을 예방하고, 지속적인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 2013년부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까지 67개 마을 2296개 농가에 보관함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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