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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핵융합 연구 인프라 구축 부지 선정 추진

뉴스1

입력 2025.10.23 14:00

수정 2025.10.23 14: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핵융합에너지 가속화 및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한 부지 선정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23일 핵융합 첨단 연구인프라 구축을 위한 부지 유치 공모 사업설명회를 한국연구재단에서 개최했다. 공모 기간은 11월 13일까지다.

우리나라는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기술 및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핵심 기술 개발과 기술 실증을 위한 연구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향후 사업이 추진될 부지는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위해 1개(집적단지)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부지 선정의 공정성·객관성 확보를 위해 연구재단에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선정평가위원회를 운영하고 부지의 적합성, 활용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지 선정 절차를 기반으로 예비타당성 조사(12월 제출 예정)를 거쳐 202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추진 여부, 예산 및 사업 기간 등은 변경 가능하다.

선정·평가 기준, 세부 일정 등 본 사업의 상세한 공고 내용은 과기정통부, 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위해서는 전체 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기술과 개발된 기술의 실증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으로 필요하다"며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핵융합에너지 실현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