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강릉 심곡항 내에 계류 중이던 수상 작업용 준설선 A호가 좌초돼 긴급 조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강릉해경은 해양오염방제계와 강릉파출소, 강릉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 확인한 결과 승선자는 없으며 선내 잔여 기름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오일펜스 설치와 에어벤트 봉쇄 등 신속히 해양오염 피해 예방 조치를 했다.
이어 21~22일 이틀간 하부 구조물은 인양해 테트라포드에 임시로 올려놓은 상태이며 상부 구조물은 유실 방지를 위해 고정줄을 연결했다.
A호는 기상악화로 연결줄이 끊어지면서 심곡항 남방사제 외측에 좌초된 것으로 파악됐다.
강릉해양경찰서는 상부 구조물은 기상이 좋아지는대로 업체에서 인양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