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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배터리산업 해외진출 지원…인증 시험기관 추진

뉴시스

입력 2025.10.23 15:18

수정 2025.10.23 15:18

[광주=뉴시스] 광주시 배터리 사업 해외 진출 위한 인증기과 추진 업무협약. (사진=광주시 제공) 2025.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 배터리 사업 해외 진출 위한 인증기과 추진 업무협약. (사진=광주시 제공) 2025.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지역 배터리 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인증 시험기관 지정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2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친환경자동차인증센터, 광주테크노파크 에너지산업센터,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등 지역 연구기관 4곳 및 TUV라인란드코리아와 배터리 해외수출 시험기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배터리 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국제 인증 절차에 필요한 시험·평가를 지역 내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지역 기업들은 해외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수도권 등으로 원거리 출장을 해야 했으며 비용 부담의 불련을 겪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배터리 해외 인증 시험기관 지정을 위한 상호 협력, 시험·인증 및 평가 지원체계 구축, 지역 기업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자문 및 지원 등을 추진한다.



시는 글로벌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TUV라인란드코리아와 협력해 지역 내 4개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력, 기반시설, 네트워크를 상호 연계한다.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광주가 배터리 산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세계 이차전지 시장에 신속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광주를 배터리 산업의 중심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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