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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공단, 국내 우수 스포츠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뉴시스

입력 2025.10.23 15:23

수정 2025.10.23 15:23

21~22일 수출 붐업 코리아 위크에 5개 스포츠기업 참가 지원
[서울=뉴시스]2025 수출 붐업 코리아 위크 기업관.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시스]2025 수출 붐업 코리아 위크 기업관.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국내 스포츠산업 우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5 수출 붐업 코리아 위크'에 5개 국내 우수 스포츠 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21~2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 세계 700개의 해외 바이어와 2000여 개의 국내 기업이 참가한 대규모 수출상담회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최했다.

체육공단은 5개 기업과 함께 함께 약 270㎡ 규모의 '케이(K)-스포츠 기업관'을 조성해 국내의 우수한 아이시티(ICT) 융합형 체험 콘텐츠와 아웃도어 장비를 선보였다.

참가기업들은 행사 양일간 총 49건, 약 2100만 달러 규모의 일대일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케이팝(K-POP) 체험형 콘텐츠 플랫폼인 '댄스냅(DanceSnap)'을 개발한 '텐시엘'은 일본 현지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제이-브리지(J-Bridge)'와 약 10만 달러 규모의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증강현실, 케이팝 등 체험형 스포츠 기술이 해외 바이어의 큰 관심을 받은 상담회였다"며 "앞으로도 전문 기관과 협업을 통해 국내 우수 스포츠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체육공단은 올해 스포츠산업 선도 기업 육성 및 해외 진출 지원 사업(172억원)으로 76개 스포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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