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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AI산업육성위' 출범…'계획수립·사업추진' 심의·자문

뉴시스

입력 2025.10.23 15:23

수정 2025.10.23 15:23

윤석진 전 KIST 원장 등 전문가들 참여
[전주=뉴시스] 23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위촉된 전북특별자치도 인공지능산업 육성위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자치도 제공) 2025.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23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위촉된 전북특별자치도 인공지능산업 육성위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자치도 제공) 2025.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인공지능(AI)산업 육성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전북자치도는 2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위촉위원이 함께 한 제1차 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관련 조례에 따라 설치된 위원회는 AI 산업 육성 시행계획 수립과 지원사업 추진 등 전북도의 핵심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 인공지능산업 추진 현황과 AI산업 생태계 조성 기본방향이 공유됐다

초대 위원장에는 윤석진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카이스트) 원장이, 부위원장은 원광대학교 강선경 교수가 선임됐다. 산업·연구·교육·정책 등 각 분야 전문가 8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회는 정례 및 수시 자문회의를 통해 AI 인프라 확충, 기업 지원, 인력 양성 등 실질적 정책을 펼친다.
또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피지컬AI 사업을 시작으로 인프라 구축, 기업 경쟁력 강화, 인재 확보로 이어지는 전북형 AI 생태계를 만들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위원회가 중심이 돼 국가 AI 발전 전략과 연계되는 산업 전환 방향을 이끌어 내고 지방의 AI 거점을 넘어 국가 AI 혁신의 전초기지로 자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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