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충남 아산시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의 보육기업 ㈜식스레터스가 애플워치를 활용한 비침습적 남성호르몬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및 시연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식스레터스는 의료·바이오 분야 석박사급 연구진으로 구성된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국내 주요 창업지원 기관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존 혈액 기반 침습형 방식과 달리, 애플워치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호르몬 수치를 실시간으로 분석·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남성호르몬과 관련성이 높은 탈모 치료제 복용자를 위한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 모델을 제시하며 기업 및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은 ASAN041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식스레터스를 발굴·육성해 왔다.
이경헌 진흥원장은 "웨어러블 활용 개인 건강정보는 맞춤형 건강관리와 조기 질병 예측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산시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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