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등 52개 기업 참여해 현장 면접, 281명 채용 계획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포항 만인당에서 '오늘의 만남, 내 일(My Job)의 시작’이란 슬로건으로 ‘2025 포항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포항시와 대구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이 공동 주최하며,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 박람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OCI 등 제조업·서비스업 등 52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총 28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30개 기업은 알림판을 활용한 간접 참여 방식으로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박람회 입구에는 포항의 글로벌 미래 산업 전환을 이끌 '마이스(MICE) 아카데미'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홍보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게임형 강점 진단 검사, 증강 현실(AR)·가상 현실(VR) 콘텐츠 체험관, 하이테크 플랫폼 드론 체험 부스(야외) 등 다채로운 체험·부대 행사도 마련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채용관은 기업별 채용 계획과 인재상에 대한 맞춤 상담이 이뤄지며, OCI 기업 홍보관 등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 지원 센터, 중장년 내일 센터 등 34개 기관 부스를 운영해 구직자에게 원스톱 고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소자본 창업 희망자를 위한 법률·세무·금융 상담 부스와 구직자 대상 노무·법률 컨설팅 관을 새롭게 운영해 취업과 창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커피 시음회,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참가자가 취업 준비 과정의 긴장을 풀고,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고용 24에서 사전 신청 후 서류를 준비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일자리종합센터로 문의 하면 된다.
이강덕 시장은 "고용 시장 변화를 신속히 반영하기 위해 일자리 박람회를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적기에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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