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지난 8월 정부의 지분 인수 이후 랠리해 왔다. 이번 실적은 향후 추가 랠리 향방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인텔은 23일 장 마감 직후(한국 시각 24일 새벽 5시)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인텔의 지난 분기 매출은 132억달러, 주당 순익은 2센트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인텔은 미국 정부가 약 100억달러를 투입, 지분 10%를 인수하자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등이 덩달아 투자하며 최근 주가가 랠리했었다.
인텔은 연초 대비 약 90% 폭등했다. 상승이 대부분 미국 정부가 지분을 인수한 8월 이후에 이뤄졌다.
지난 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할 경우, 추가 상승 모멘텀에 될 전망이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실적 발표 이후 인텔의 주가가 최대 10% 오르거나 10%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적 발표 이후 콘퍼런스콜에서 인텔이 파운드리(위탁생산) 부문과 관련, 어떤 개혁 청사진을 내놓을지도 시장의 큰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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