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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노트, '마의 7년' 못 넘고 해체…소속사 "전속계약 종료"

뉴시스

입력 2025.10.23 16:24

수정 2025.10.23 16:24

[서울=뉴시스] 드림노트. (사진=아이디어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2024.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드림노트. (사진=아이디어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2024.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걸그룹 '드림노트'가 데뷔 7년 만에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소속사 아이디어뮤직 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22일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상호 신뢰와 존중 속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2025년 11월7일 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드림노트는 데뷔 이후 음악과 무대를 통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며 "함께한 시간 동안 멤버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이어갈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비록 이제는 조금 다른 속도로, 다른 길 위를 걷게 되더라도 그동안 함께한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오래 남기를 바란다"고 했다.

드림노트는 공식 활동 종료에 맞춰 오는 11월9일 팬미팅을 열고 마지막으로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는 "짧지만 마음을 담은 순간을 남기고자 드림노트 멤버들이 페이지 여러분과 함께할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그 시간 속에서 멤버들의 진심이 여러분께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드림노트를 사랑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페이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멤버들의 새로운 걸음을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드림노트는 지난 2018년 11월 타이틀곡 '드림노트'(DREAM NOTE)로 데뷔했다. 이듬해 멤버 하빈과 한별이 탈퇴하면서 기존 8인조에서 6인조 그룹으로 재정비해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하쿠나 마타타', '바라다', '고스트'(GHOST), '레몬에이드'(Lemonade)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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