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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노트, 데뷔 7년 만에 해체…11월 9일 마지막 팬미팅

뉴스1

입력 2025.10.23 16:34

수정 2025.10.23 16:34

걸그룹 드림노트 ⓒ News1 권현진 기자
걸그룹 드림노트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걸그룹 드림노트가 데뷔 7년 만에 해체한다.

소속사 아이디어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지난 22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드림노트와 아이디어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상호 신뢰와 존중 속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2025년 11월 7일부로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드림노트는 데뷔 이후 음악과 무대를 통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라며 "그 여정 속에서 페이지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은 언제나 큰 힘이 되어주었다, 함께한 시간 동안 멤버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이어갈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록 이제는 조금 다른 속도로, 다른 길 위를 걷게 되더라도 그동안 함께한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오래 남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드림노트는 오는 11월 9일 마지막 팬미팅도 준비 중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짧지만 마음을 담은 순간을 남기고자, 드림노트 멤버들이 페이지 여러분과 함께할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그 시간 속에서 멤버들의 진심이 여러분께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드림노트는 지난 2018년 11월 7일 데뷔한 6인조 걸그룹으로, '레모네이드' '하쿠나 마타타' 등의 곡을 발표하고 활동을 이어왔다.
마지막 앨범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싱글 '초록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