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3일 중국 후난성 정치협상회의 대표단을 초청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중국 단체관광 허용 확대 기조에 발맞춰 선제적인 교류 기반을 구축하고 해외관광객 유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후난성 정치협상회의 마오완춘 주석을 비롯해 상무위원, 외사판공실 부주임 등 고위급 인사 7명 내외가 참석했다. 마오완춘 주석은 후난성 정치협상회의 최고 책임자로서, 성(省)의 최고위 지도자 중 한 명이다.
간담회 자리에서 이경윤 재단 대표이사와 임직원은 대표단과 함께 상생 발전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재단은 향후 후난성과의 교류를 정례화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분야 교류와 전북 특화 웰니스 상품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검토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마오완춘 주석은 "전북은 유서 깊은 문화와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후난성과의 협력이 문화예술·관광 분야 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윤 대표이사도 "이번 만남을 계기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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