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미동 유성구의원 "유성온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해야"

뉴시스

입력 2025.10.23 17:56

수정 2025.10.23 17:56

" LED전광판, 미디어 파사드, 디지털 사이니지 등 도입해야"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인미동(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 대전 유성구의원이 23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성온천 일원을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뼈대로 하는 건의안에 대해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 유성구의회 제공) 2025.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인미동(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 대전 유성구의원이 23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성온천 일원을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뼈대로 하는 건의안에 대해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 유성구의회 제공) 2025.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온천 일원을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미동(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 유성구의원은 23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성온천 일원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인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창의적이고 세련된 광고문화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시대인 만큼, 유성온천 관광특구와 대학가 상권의 특성을 반영한 자유표시구역 지정을 통해 합법적이고 창의적인 광고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알려진 온천 관광특구가 획일적인 옥외광고물 규제로 인해 상권의 활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고, 불법광고물이 난립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성온천 관광특구는 야간 경관 및 거리 매력 측면에서 서울 명동이나 부산 해운대, 해외 온천도시 등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되면 LED전광판, 미디어 파사드, 디지털 사이니지 등 현대적 광고 수단을 적극 도입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관광특구의 재도약을 이끌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성온천공원 일원을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조속히 지정하고,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신속히 진행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유성온천 축제, 재즈페스티벌 등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활용 방안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