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류진 회장, 테네시 주지사 만나 "韓기업 미국 활동에 지속 관심을"

뉴스1

입력 2025.10.24 07:30

수정 2025.10.24 07:30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한경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16/뉴스1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한경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16/뉴스1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24일 빌 리 미국 테네시 주지사를 만나 최근 대규모 대미 투자를 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한-테네시, 나아가 한미 협력 관계의 지속된 발전을 위해 우리 기업들의 미국 내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류 회장은 이날 오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빌 리 주지사를 비롯한 방한사절단과의 초청 조찬 간담회에서 "빌 리 주지사는 2019년 첫 해외 방문이 한국이었을 만큼 한국에 각별한 애정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한경협이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테네시 경제협력 방안과 한국의 투자 성과 강조, 향후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측에선 포스코, CJ, LS, 두산, 효성, 동원 6개 사의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테네시 방한사절단 측에선 빌 리 테네시 주지사를 비롯해 스튜어트 맥코터 테네시 부지사 겸 경제개발부 장관 등 7명이 배석했다.



류 회장은 취임 후부터 미국 주지사들과의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년 케이티 홉스 애리조사 주지사(9월)와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10월)를 비롯해 2024년에는 사라 샌더스 아칸소 주지사(3월)와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10월, 현 내무부 장관)와의 회동을 가졌다.
지난 20일에는 그렉 지안포르테 몬태나 주지사 초청 리셉션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