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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인공지능 영상콘텐츠 공모전 대상에 '시간의 균열'·'빛나는 경주'

뉴스1

입력 2025.10.24 08:19

수정 2025.10.24 08:19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25 에이펙 인공지능 영상콘텐츠 공모전' 대상에 '시간의 균열(보문)'과 '빛나는 경주(민정아)'가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2025 에이펙 인공지능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2개 부문 16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영상 일반' 대상은 양자컴퓨터 설정으로 과거 신라와 현재·미래를 연결해 서사를 풀어낸 '시간의 균열(보문)'이 맡는다.

'뮤직비디오' 대상은 경주 문화유산을 담은 가사와 가상 여성그룹 캐릭터의 안무를 결합한 '빛나는 경주(민정아)'가 수상했다.

두 작품에는 각각 문체부 장관상,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수상작과 연계한 신기술 콘텐츠 기획전은 10월 29일부터 인천공항 '케이-컬처 뮤지엄'에서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문화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통해 보여주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 300여 편이 접수됐으며, '영상 일반'과 '뮤직비디오' 2개 부문에서 총 16편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2개 부문에서 4편이 선정돼 콘진원장상 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이 수여됐다. 작품은 '끝없는 유산(이채훈)', '아라리(김동주)', '영원의 물결(로맨틱 모트)', '웰컴투 서라벌(경북연구원)'이다.


우수상은 '경주의 빛(여우별)', '김구 친구, 북구(민성원)', '꺼지지 않는 빛의 씨앗(김성용)', '본 앤 본(Team Nosie Lab)', '세미-아이 엠 어라이브(000Studio.Ai)', '영원의 맥동(조아라)', '용(龍), 미래를 품다(전용성)', '지혜의 축적, 번영의 확장(최준희)', '탈(김민정)', '한옥에서 미래로(조예성)' 등 10편이다.

수상작 전시는 오는 29일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케이-컬처 뮤지엄'에서 에이펙 연계 신기술 콘텐츠 기획전 '확장(Expanding Korea)'으로 이어진다.
공항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가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