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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방위산업업체 美 '노스롭그루먼' 싱크탱크 연구소로 지정

뉴시스

입력 2025.10.24 09:56

수정 2025.10.24 09:56

세종대 우주항공산업연구소 "한미 항공우주 협력 강화"
[서울=뉴시스] 세종대 우주항공산업연구소와 노스롭그루먼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2025.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세종대 우주항공산업연구소와 노스롭그루먼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2025.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세종대는 전날(23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가 열리고 있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글로벌 방위산업체인 미국의 노스롭그루먼(Northrop Grumman Corporation)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술·산업 차원을 넘어 정책·전략을 포괄한 한미 우주 방산 협력 체계의 심화를 목표로 한다.

노스롭그루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대 우주항공산업연구소(Aerospace Industry Research Institute, AIRI)를 싱크탱크(Think Tank) 연구소로 지정한다.

이를 통해 ▲정책·전략 제언 ▲기술 협력 ▲한·미 공동연구 ▲산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진행하며, 대한민국 내 전략 거점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세종대 우주항공산업연구소는 군사 전문가와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전문 연구 기관으로, 우주 정책·전략·방산기술·우주작전·국제 안보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성섭 세종대 우주항공산업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은 세종대 우주항공산업연구소가 노스롭그루먼과 함께 대한민국의 방산 및 우주 미래 전략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관 노스롭그루먼 한국 지사장은 "세종대는 한국 내 신뢰할 수 있는 역내 파트너이자 싱크탱크로, 이번 협력은 국제 협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항공우주 분야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자 하는 자사의 의지를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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