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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제주∼타이베이 취항…주 7회 운항

연합뉴스

입력 2025.10.24 10:37

수정 2025.10.24 10:37

진에어, 제주∼타이베이 취항…주 7회 운항

진에어 제주∼타이베이 취항 기념식 (출처=연합뉴스)
진에어 제주∼타이베이 취항 기념식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진에어[272450]는 지난 23일 제주∼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취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노선에서는 주 7회(매일) 운항한다. 제주공항에서 매일 오후 10시 15분(이하 현지시간)에 출발, 오후 11시 50분 타이베이에 도착하고 현지에서는 다음 날 오전 2시 50분에 출발한다.

189석 규모의 항공기가 투입되며, 탑승객에게는 무료 위탁 수하물 15㎏이 기본 서비스로 제공된다.

이번 노선 운항은 최근 급증하는 대만 관광객 수요에 대응한 것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대만 국적 여행객은 약 8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6% 증가하며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3위를 기록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대만 관광객에게 제주의 아름다움이 알려지고 제주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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