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강에서 즐기는 재즈 선율…여의도 한강공원서 특별공연

연합뉴스

입력 2025.10.24 11:15

수정 2025.10.24 11:15

25일 '책읽는 한강공원' 폐막 특별 공연으로 피날레
한강에서 즐기는 재즈 선율…여의도 한강공원서 특별공연
25일 '책읽는 한강공원' 폐막 특별 공연으로 피날레

Saturday Night Jazz Live 포스터 (출처=연합뉴스)
Saturday Night Jazz Live 포스터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5일 오후 5시 50분부터 8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새터데이 나이트 재즈 라이브(Saturday Night Jazz Live)'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강 야외도서관 '책읽는 한강공원'의 폐막 특별 공연이다.

이번 무대에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뛰어난 실력을 갖춘 아티스트들이 등장한다.

3인조 혼성 재즈 트리오 '유미니티'가 보컬, 피아노, 색소폰 연주를 통해 정통 재즈의 매력을 선사한다.

이어 싱어송라이터 '하록'이 무대를 꾸민다.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 '아이 해브 너싱(I Have Nothing)'을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마지막 무대는 재즈 보컬리스트이자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는 '채원'이 장식한다.

이번 재즈 공연을 끝으로 올해 책읽는 한강공원은 마무리된다.

2023년 시작된 책읽는 한강공원은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나왔다.

올해는 책 읽는 공간 외에도 보드게임·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공간을 선보이며 한강을 여가 명소로 만들었다.

시는 내년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강 선셋 시네마'와 '한강 선셋 요가' 프로그램을 추가할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폐막 공연은 여유와 가장 잘 어울리는 재즈로 마련했으니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편하게 와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js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