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국기술대, 국제 TVET 컨퍼런스…'직업교육 훈련' 등 논의

뉴시스

입력 2025.10.24 11:34

수정 2025.10.24 11:34

[천안=뉴시스] 2025 국제 TVET 컨퍼런스가 끝나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한국기술대학교 제공).2025.10.2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2025 국제 TVET 컨퍼런스가 끝나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한국기술대학교 제공).2025.10.2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송승화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24일 서울 드래곤시티 랑데부홀에서 '2025 국제 TVET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한기대에 따르면 컨퍼런스는 산업·기술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직업교육훈련의 혁신 방향과 글로벌 협력 전략을 모색하기 위래 실시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노동기구(ILO), 프랑스 국립공예원(CNAM), 독일 직업연구대학(HdBA), 한국폴리텍대학,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국내외 직업교육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개회사에서 "AI 기반 맞춤형 직업훈련 콘텐츠 개발과 산업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시스템 구축에 힘써왔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지속 가능한 TVET 혁신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코리아텍(KOREATECH)의 디지털 기반 교육 사례가 소개됐다.

이문수 온라인평생교육원장은 2300여개 콘텐츠가 탑재된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스텝(STEP)' 성과를 발표했다. 조남민 대외협력실장은 아세안 5개국 대상 국제 석사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이진구 능력개발교육원장은 '훈련교사 양성 체계' 발표를 통해 KOREATECH의 전문화된 교육역량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해외 기관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독일 직업연구대학(HdBA)의 안드레아스 얀코비치 사무총장은 듀얼시스템 기반 직업교육 사례를 프랑스 국립공예원(CNAM)의 마이테 실라 교수는 캡 브이알(CAP'VR)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고등교육 기반 직업훈련의 국제화를 조명한다.

패널토론에서는 국제노동기구(ILO), 국제노동기구 국제교육센터(ITCILO), HdBA, CNAM 관계자들이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파트너십의 미래'를 주제로 각국의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AI·VR 등 신기술이 노동시장과 교육훈련에 미치는 영향과 KOREATECH과의 협력 모델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