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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총 상금 700만원 대학생 토론회 개최…"세상을 설득하라"

뉴시스

입력 2025.10.24 13:59

수정 2025.10.24 13:59

이준석 "비판 만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참가대상, 국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 서류, 이달 18~26일…온라인 면접 다음달 1~2일
개혁신당 대학생 토론회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개혁신당 대학생 토론회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개혁신당과 개혁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5 개혁신당 전국대학생 토론대회'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열린다. 총 상금은 700만원이다.

24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정치나 이념의 울타리를 넘어 '불만족한다면 세상을 설득하라'는 슬로건 아래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고 싶은 대학생들의 논리와 열정을 겨루는 무대로 마련됐다.

이준석 대표는 "비판 만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설득할 수 있을 때 변화가 시작된다"며 "당신의 실력을 증명하라"고 대회의 취지를 말했다.



각 라운드는 단순한 말싸움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토론 미션과 긴장감 있는 대결 구조를 통해 토론을 하나의 생생한 경험으로 만들어낼 예정이다.

24강에서는 이준석 대표를 포함한 현직 국회의원들과의 일대일 토론, 혹은 한 명의 의원이 8명의 참가자를 동시에 상대하는 토론전이 진행된다.

16강은 매 시각 1등이 탈출하는 무한 토론 지옥, 8강은 스파이가 숨어 있는 익명 채팅 토론, 4강은 직접 만든 가상 정당의 대선후보가 되어 정책 토론을 벌이는 라운드, 결승은 상금 300만 원을 건 파이널 맞수 토론으로 구성된다.

각 단계는 단순한 말재주가 아닌 논리·창의·전략·공감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상금은 우수상 2인에게 각각 100만원씩 주어진다. 최우수상 1인에게는 200만원, 대상 1인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자격은 국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대학원생 불가)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참가신청서(홈페이지 다운로드), 재학 증명서나 휴학 증명서, 논제에 대한 의견서, 자기소개 5분 영상을 내야한다.

서류접수는 이달 18일부터 26일까지다. 서류합격자 발표는 이달 30일이다.
온라인 면접심사는 다음달 1~2일이다. 본선 진출자 발표는 다음달 5일이고, 본선은 다음달 9~30일, 결승 및 시상식은 30일 열린다.


접수 및 문의는 토론대회 홈페이지(https://reformdebate.imweb.me)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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