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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 올해 관광객 30만명 돌파

뉴시스

입력 2025.10.24 15:05

수정 2025.10.24 15:05

하늘전망대, 수변화원 등 관광 인프라 완성 효과 '톡톡'
[안성=뉴시스] 금광호수 수석정 전경 (사진=안성시 제공) 2025.10,.24.photo@newsis.com
[안성=뉴시스] 금광호수 수석정 전경 (사진=안성시 제공) 2025.10,.24.photo@newsis.com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금광호수 일대 '박두진문학길'이 올해 누적 관광객 3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하늘전망대와 수변화원 등 관광 인프라가 완성되고 푸드 트럭존과 착한 자판기 운영이 더해지면서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

금광호수는 문학과 자연, 쉼과 나눔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공간으로 조성돼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성=뉴시스]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전경(사진=안성시 제공) 2025.10.24.photo@newsis.com
[안성=뉴시스]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전경(사진=안성시 제공) 2025.10.24.photo@newsis.com

하늘전망대에서는 호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수변화원에는 계절마다 꽃이 피어나며 호수길과 숲길이 어우러진 순환 둘레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월 문을 연 푸드 트럭존은 안성시민이 직접 운영하고 마을 주민이 주변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꾸려져 호수 풍경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안성=뉴시스]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내부 모습 (사진=안성시 제공)2025.10.24.photo@newsis.com
[안성=뉴시스]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내부 모습 (사진=안성시 제공)2025.10.24.photo@newsis.com

금광면 주민들이 설치한 '착한 자판기'는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되며 지역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광호수는 박두진 시인의 문학정신과 자연의 아름다움, 주민참여가 어우러진 안성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을 확립해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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