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는 24일 아산시 실옥동 경보제약 아산공장 일원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도와 아산시, 소방, 경찰, 군 등 29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제약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량의 유해가스가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여 기관들은 인명구조, 화재진압, 주민대피, 교통통제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시간으로 점검했다.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충남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사회재난에 대한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고 유관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군과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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