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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일본 오사카서 1756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성과

뉴시스

입력 2025.10.24 16:05

수정 2025.10.24 16:05

김태흠 지사, 오사카 야마토대학서 특강 "한일 지방정부 교류 확대" 강조
[홍성=뉴시스] 충남도 일본 오사카 수출상담회에서 김태흠 지사가 상담 부스를 돌며 기업 관계자와 바이어들을 격려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충남도 일본 오사카 수출상담회에서 김태흠 지사가 상담 부스를 돌며 기업 관계자와 바이어들을 격려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충남도내 기업 20개사가 참여해 총 1756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도는 지난 23일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김태흠 지사의 일본 출장에 맞춰 수출 상담회를 갖고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24일 도에 따르면 충남경제진흥원과 코트라 등이 주관한 이날 수출 상담회에는 도내 건축자재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20개 수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41개 기업 바이어가 참석, 도내 기업 우수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사를 드러냈다.

도내 참여 기업은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통해 119건 1756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 517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도 관계자는 “의사 결정 과정이 다소 더딘 일본 기업의 특성상 다른 나라 기업과 같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계약 체결까지 마친 사례는 적지만, 현지 반응으로 볼 때 추후 계약 체결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홍성=뉴시스] 김태흠 충남지사가 일본 오사카 야마토대학에서 정치경제학부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김태흠 충남지사가 일본 오사카 야마토대학에서 정치경제학부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지사는 “도지사로서 충남 제품의 품질을 보증한다”며 믿고 거래해 서로 윈윈하는 결과를 얻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김 지사는 오사카 야마토대학을 찾아 정치경제학부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갖고 청년을 중심으로 한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라현 일한친선협회 회장이기도 한 타뇨세 료타로 야마토대학 총장이 2014년 설립한 야마토대는 일본 오사카부 스이타시에 위치한 사립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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