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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스포츠파크 조성"…순천시, 내년 1월 중투심 재신청

뉴시스

입력 2025.10.24 16:51

수정 2025.10.24 16:51

행안부, 국비 우선 확보후 중투 신청하라는 취지로 반려 순천시 "투자심사 결과 별개로 토지 보상 절차 추진 중"
[순천=뉴시스] 전남 순천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전남 순천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남해안 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 조성 사업'에 대해 국비 확보 후 내년 1월 중앙투자심사(중투심)를 재신청한다고 24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시가 행정안전부에 신청한 '순천 남해안 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 조성 사업'을 위한 중앙투자심사가 최근 반려됐다.

시가 국비를 우선 확보한 후 사업을 위한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해야 한다는 취지로 반려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시는 효율적인 종합스포츠파크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서 국비 공모와 중앙투자심사를 병행해 왔다.

중앙투자심사가 국비 확보 이후에 신청해야 하는 만큼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하고자 시기를 조율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공모 사업의 경우 부지 확보가 선행돼야만 선정이 가능한 사업이다. 시는 이에 맞춰 부지 확보 등을 위한 절차를 추진했다.


하지만 지난 7월 접수한 문체부 공모 사업이 예상했던 지난달 결과가 발표가 이뤄지지 않았고 문체부의 재공고로 일정이 연기되면서 중앙투자심사 시기인 이달 중순과 시간이 어긋나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반려는 국비와 도비 공모 일정 변경에 따른 것으로 시는 국·도비 확정 이후 내년 1월에 중앙투자심사를 재신청할 계획"이라며 "문체부 공모 사업이 부지 매입을 선행해야 유리하기 때문에 시는 투자 심사 결과와 별개로 토지 보상 절차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순천시는 시민의 스포츠 수요 충족을 위해 대룡동과 안풍동 일원에 '종합스포츠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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