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가 24일 자연생태계 복원과 수자원 조성을 위해 청석공원에서 ‘제16회 다슬기 치패 및 물고기 치어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전국자연보호중앙회 경기동부지회 광주시지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방세환 시장, 허경행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경안천시민연대,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50여 명이 참석해 치패와 치어를 방류하며 하천 생태계 복원을 염원했다.
광주시는 매년 다슬기 치패와 치어를 지속적으로 방류하고 하천 내 퇴적 유기물과 이끼를 제거하는 등 수질 정화와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에도 경안천, 정암천, 곤지암천, 목현천, 하번천 등 주요 하천에 다슬기 치패 25만 마리와 미꾸리·각시붕어 치어 2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방류를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생태 복원 활동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방류된 다슬기와 물고기 치어가 광주시 하천의 생태계 복원과 수질 정화에 기여해 시민 모두가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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