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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보, 이태원 참사 현장 방문…참사 후 서울경찰청장 중 처음

뉴스1

입력 2025.10.24 17:38

수정 2025.10.24 17:38

(서울경찰청 제공)
(서울경찰청 제공)


(서울=뉴스1) 한수현 기자 =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오는 31일 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 홍대 지역에서 안전 취약 요인을 살펴보고 현장 경찰관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박 청장은 지난 2022년 10월 29일 참사가 발생한 이태원 현장을 방문했다. 참사 이후 서울경찰청장 중 현장을 찾은 건 박 청장이 처음이다.


박 청장은 참모진과 함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참사 현장 한쪽에 마련된 '추모의 벽' 앞에서 묵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부터 25일까지,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로 정한 핼러윈 집중관리 기간에 5000여 명을 동원해 특별안전활동을 실시하고, 인파 밀집도에 따라 단계별로 차량을 통제하기로 했다.



경찰은 "핼러윈 기간 중 인파 밀집 장소를 방문하는 시민 여러분들은 주변 지역의 교통통제 시간, 일방보행 통행로 등을 미리 확인하기 바란다"며 "경찰의 질서유지 안내와 통제에 대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