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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빛 한복' 입은 김혜경 여사, 공예박물관 관람·한복 챌린지 동참

뉴스1

입력 2025.10.24 18:18

수정 2025.10.24 18:18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의정부시 역사유적 광장에서 한복의 날을 맞아 열린 '2025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에서 축사하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의정부시 역사유적 광장에서 한복의 날을 맞아 열린 '2025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에서 축사하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는 24일 서울공예박물관 전시를 관람하고, '한복해요 챌린지 이벤트'에 동참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에서 보자기, 자수 등 전시를 관람했다고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궁중과 민간에서 쓰던 보자기 등 보자기의 크기와 소재, 구성이 다양한 것에 놀라워하며 "물건을 싸는 것으로 인식됐던 보자기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19~20세기 자수 안경 주머니 등을 본 뒤에는 "지금 상품화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며 관심을 표했다.

또한 김 여사는 연분홍빛 한복을 입고 서울공예박물관 앞마당에서 '#한복해요'가 쓰인 팻말을 들고 챌린지 이벤트에 참여했다.



'#한복해요 챌린지 이벤트'는 한복문화주간을 기념해 일상에서 한복을 입거나 즐기는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공유하며 한복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행사다.

김 여사는 지난 21일 한복의 날을 맞아 서울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열린 '2025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에도 참석한 바 있다.


박물관 앞마당에 있던 김 여사를 향해 시민들이 반가워하며 인사를 건네자 "한복을 홍보하러 왔다"며 일일이 악수하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김 여사와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시민들이 박물관 앞마당에 줄을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고 안 부대변인은 전했다.


김 여사는 "한복은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우리의 문화유산이자 세계 속에서 한국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는 상징"이라며 "일상에서 한복을 입는 작은 실천이 우리 문화를 세계로 확장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