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전자책·모의고사 연동 추진
공단기, 신규 교재 이북 출시 예고
스콘, 테블릿 하나로 학습효과 극대화
젊은층 합격자가 대다수를 차지하면서 이들을 잡기 위한 교육업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수험용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출판사들은 전자책 출시를 본격화했다. 학습 플랫폼들은 디지털 학습 효율을 높이고자 기능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53년 전통의 수험 교육 기업 박문각은 디지털 학습 수요 증가 발맞춰 전자책과 모의고사 연동 추진 계획을 알렸다. 올해 하반기 전자책으로 제작한 일간·주간·월간 모의고사를 출시해 콘텐츠 발간 주기에 맞춰 최신 모의고사를 적시에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무제한 강의 수강을 지원하는 올패스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는 등 보다 편리한 환경 속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콘텐츠의 디지털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공무원 수험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공단기는 작년 '공단기 e-교재 & 필기앱'을 론칭했다. 향후 신규 교재의 이북 출시를 예고하며 디지털 중심 학습 환경으로의 전환 기조를 내비쳤다.
각 출판사에서 내놓은 전자 수험서들을 한 곳에서 구매·열람할 수 있는 학습용 전자책 플랫폼 스콘 또한 주목 받고 있다.
스콘은 태블릿 하나로 필기와 검색, 문제풀이, 영상 강의 시청, 오답노트 작성까지 가능한 구조로 학습 효율을 극대화한다. 특히 글로벌 850만 유저를 확보한 디지털 필기앱 플렉슬의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노트 정리가 수월하다는 평가다.
또한 문제별 오답노트 자동생성 기능으로 반복해서 틀리는 유형을 한눈에 확인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은 관련 링크 연동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
현재 박문각, 공단기 외에도 에듀윌, 모두공, 넥스트공무원 등 공무원 시험 전문 교육 기업들이 스콘에 입점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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