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 몰던 외국인 근로자 사망
강원 주말 원주·홍천서 교통사고 잇따라지게차 몰던 외국인 근로자 사망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주말을 맞은 강원 원주와 홍천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5일 오후 5시 5분께 원주시 국도 4호선 치악재 정상에서 SUV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오전 5시 46분께 홍천군 홍천읍 국도 44호선 도로에서 버스와 트랙터, 승용차가 부딪쳐 1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추돌 이후 2차 충돌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9시 10분께는 원주시 소초면의 한 농장에서 30대 외국인 근로자 A씨가 지게차에 깔려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몰던 지게차가 도랑에 빠지면서 전도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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