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2025-26 리그1 9라운드에서 브레스트를 3-0으로 완파했다.
3경기 만에 승리한 PSG는 6승 2무 1패(승점 20)로 랑스(승점 19)를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지난달 28일 옥세르전부터 리그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강인은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된 후반 22분까지 중원에서 맹활약하며 승리에 힘을 더했다.
전반 29분 이강인의 힐 패스를 받은 비티냐가 침투패스를 했고, 아슈라프 하키미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10분 뒤 이강인은 왼쪽 측면을 침투하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게 전진 패스를 했다. 크바라츠헬리아가 드리블 돌파 후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이를 하키미가 크바라츠헬리아와 2대1 패스를 시도한 뒤 골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후반 6분 상대 크로스를 막는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다행히 키커로 나선 브레스트 로맹 델카스티요가 실축, PSG는 실점하지 않았다.
이강인이 경기장을 떠난 뒤에도 PSG는 공세를 높였고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데지레 두에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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