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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서 가을 밤 즐기자…11월 1∼2일 '섬야(夜)시즌' 개최

연합뉴스

입력 2025.10.26 09:30

수정 2025.10.26 09:30

서귀포서 가을 밤 즐기자…11월 1∼2일 '섬야(夜)시즌' 개최

'2025 원도심 야간여행 섬야(夜)시즌' (출처=연합뉴스)
'2025 원도심 야간여행 섬야(夜)시즌' (출처=연합뉴스)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도관광협회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귀포시 원도심 일대에서 '2025 원도심 야간여행 섬야(夜)시즌' 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원도심 야간관광 콘텐츠 중 하나로 기획됐다.

축제 첫날에는 고즈넉한 밤 속을 걷는 '섬야(夜) 나이트 워크'가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 2천명에 한해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오후 6시 새연교 앞 주차장에서 시작해 천지연폭포를 거쳐 자구리공원까지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신청은 제주 여행 공공 플랫폼 '탐나오'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야광 팔찌와 머리띠 등 기념품이 증정된다.

완주 시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 전' 1만원도 받을 수 있다.

나이트 워크가 끝나면 지역 예술인 공연과 트로트 가수 손태진의 개막공연 등이 펼쳐진다.

축제 둘째 날은 오후 7시부터 지역 예술인 공연과 함께 DJ 박명수가 무대에 올라 열기를 이어간다.

지역 상가 번영회가 함께 하는 제주 주류 브랜드 이벤트도 준비된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빛과 음악·기술이 어우러진 화려한 레이저쇼와 플리마켓, 각종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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