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청결 운동은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청정 한라산의 자연을 지키기 위해 추진된다.
세계유산본부 직원과 한라산지킴이, 산악안전대 등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이번 청결 운동을 통해 탐방로와 주요 휴식 공간 등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자연 그대로의 한라산을 보존한다는 방침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객이 직접 참여하는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과 '라면 국물 없애기 운동' 등 자발적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한라산 내 쓰레기 발생량은 지난 2010년 173t 수거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쓰레기 없는 한라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탐방객 모두의 참여와 실천이 필요하다"며 "청정 한라산의 가치를 지켜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대청결 운동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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