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은 이륙 중인 대구발 항공기가 조류 충돌로 인해 비상착륙을 시도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 기관들은 ▲1차 화재 진압 ▲기내 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 ▲상황판단회의 및 언론 브리핑 ▲2차 화재 진압 ▲2차 상황판단회의 및 언론 브리핑 ▲FOD(이물질) 제거 및 방역 작업 등 절차를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대구공항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매년 항공기 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공항 관계자는 "조만간 열릴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다시 한번 강화했다"며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계기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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