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뒤 파리 검찰 당국이 이들의 체포 사실을 발표했다. 그러나 몇 명을 붙잡았느지는 말하지 않았다.
파리지엥 지는 일당 4명 중 2명이 전날 저녁 체포되었다고 말했다. 그 중 한 명은 알제리로 가기 위해 르와시의 샤를 드골 공항에 있다가 붙잡혔다는 것이다.
루브르 강도 절도단 4명은 지난 일요일인 19일 오전 9시 30분에 차량 장착 사다리를 몰고 루브르 박물관 센느 강 변 쪽 정문에 도착해 2명이 2층으로 올라가서 강제로 창문을 열었다. 아폴로 갤러리가 타깃으로 여기서 전동 공구로 전시 유리창을 부수고 최소 1억 달러(1430억 원) 상당의 왕실 보석을 훔쳤다.
강도단은 곧 지상으로 내려가 대기하고 있던 스쿠터를 타고 현장에서 사라졌다. 입실 후 단 8분 뒤의 일로 이 짧은 시간에 절도에 성공한 것이다. 갤러리 아폴로에는 폐쇄회로 감시 TV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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