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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백년의 노래…내달 1일 성동구 '소월문화제'

연합뉴스

입력 2025.10.27 08:34

수정 2025.10.27 08:34

진달래꽃 백년의 노래…내달 1일 성동구 '소월문화제'

지난해 소월문화제에 참석한 정원오 구청장 (출처=연합뉴스)
지난해 소월문화제에 참석한 정원오 구청장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김소월 시집 '진달래꽃' 출간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1일 '진달래꽃, 백년의 노래'를 주제로 2025 소월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민족시인 김소월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성동구의 문화 정체성을 이어가는 상징적인 축제라고 구는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문화제는 왕십리에서 작품활동을 했던 시인의 호를 딴 소월아트홀(왕십리로 281) 야외 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진달래꽃을 모티브로 한 ▲ 그림 그리기 ▲ 장식 만들기 ▲ 부케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김소월의 시를 노래로 감상하고 퀴즈를 통해 그의 작품 세계를 알아보는 시간도 준비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과 함께 소월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성동만의 품격 있는 지역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소월문화제 포스터 (출처=연합뉴스)
소월문화제 포스터 (출처=연합뉴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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