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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기원, 버들송이 '아삭송' 개발…생산량 13%↑

뉴스1

입력 2025.10.27 08:53

수정 2025.10.27 08:53

병에 재배 중인 신품종 버들송이 '아삭송'.(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병에 재배 중인 신품종 버들송이 '아삭송'.(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농기원)은 신품종 버들송이 '아삭송'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 출원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버들송이는 갓이 열리면 포자가 날아가 상품성이 떨어져 갓이 열리기 전에 수확하는 버섯이다.

신품종 '아삭송'은 기존 품종보다 갓이 작고 대가 굵고 길어 형태가 우수하다. 병당 생산량도 약 13% 높아 재배 농가의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아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으로 파스타·리조또 등 서양 요리와 다양한 재료에 활용도가 높다.

항산화·항암·면역증강·치매 예방·항염증 등 건강 기능성도 뛰어나다고 농기원은 전했다.


박혜진 농기원 연구사는 "앞으로도 신품종 개발을 통해 국내 버섯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