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박물관단지를 추진 중인 세종시가 '박물관 도시' 비전 실현과 지역학을 접목하는 학술 포럼이 열린다.
시는 오는 30일 집현동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박물관 도시 세종의 도시 정체성 구현 전략을 논의하는 '2025 세종학 포럼'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포럼은 '박물관과 도시 브랜딩-박물관도시 세종의 미래'를 주제로, 박물관의 가치와 역할을 지역학 관점에서 논의한다.
1부에서는 태지호 국립경국대 교수, 안성희 홍익대 교수, 박정언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연구위원이 강연한다.
2부 토론회에서는 지역학 전문가들이 '세종시 박물관 도시브랜딩 구현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다.
청중과의 질의응답도 이뤄질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홍보물 내 정보무늬(QR) 코드에 접속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현장 참석도 가능하다.
세종시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립박물관단지가 조성 중이다. 이 곳에는 어린이 박물관이 2023년 개관했고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 민속박물관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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