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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중동시장 공략…바레인·쿠웨이트 '브랜드숍'

뉴시스

입력 2025.10.27 10:34

수정 2025.10.27 10:34

'숍브랜딩' 방식…올해 전세계 130여개 매장 브랜딩
[부산=뉴시스] 넥센타이어 바레인 매장 전경. (사진=넥센타이어 제공) 2025.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넥센타이어 바레인 매장 전경. (사진=넥센타이어 제공) 2025.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넥센타이어는 바레인, 쿠웨이트 등 중동 지역 국가 내 첫 브랜드숍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중동은 넥센타이어의 해외 매출 비중이 세번째로 시장이다. 넥센타이어는 2009년 두바이 지점 개설을 시작으로 현지 사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왔다. 특히 현지 파트너와 협업해 브랜드 노출과 고객 접근성을 강화해왔다.

'숍브랜딩'은 해외 현지 타이어 매장에 넥센타이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입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현지 파트너 매장에 간판·인테리어·전시물 등을 통일된 디자인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경험의 일관성을 높이고 직영 매장 개설 대비 높은 비용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넥센타이어는 올해만 전 세계적으로 130개 이상의 매장을 브랜딩했다. 지난 4년간 해외에서 약 400개 매장의 브랜딩을 완료했다. 올해 유럽에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이탈리아 밀라노, 프랑스 리옹, 영국 런던 등 주요 거점에 위치한 매장에 대한 브랜딩을 마쳤다.
튀르키에에서는 이스탄불·앙카라 등 대도시와 지방 거점까지 50여개 현지 매장에 넥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적용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넥센타이어는 유럽 등 주요 시장은 물론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 시장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숍브랜딩 프로젝트는 선진 시장에서는 브랜드 가치를, 신흥 시장에서는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는 전략적 발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과 접점을 넓혀 넥센타이어 입지를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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