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철우 지사 "경주는 통합의 땅…APEC 통해 세계와 연결·혁신·번영"

뉴스1

입력 2025.10.27 12:06

수정 2025.10.27 12:06

이철우 경북지사는 27일 “한반도 최초의 통일을 이룬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오신 세계 각국 정상과 관계자, 관광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뉴스1
이철우 경북지사는 27일 “한반도 최초의 통일을 이룬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오신 세계 각국 정상과 관계자, 관광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뉴스1


(경주=뉴스1) 김대벽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는 27일 “한반도 최초의 통일을 이룬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오신 세계 각국 정상과 관계자, 관광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AI 혁명, 기후 변화, 세계 평화 등은 어느 한 나라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시대적 도전”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상호 신뢰와 혁신적 해법을 바탕으로 협력한다면 더 큰 사회·경제적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북도는 이번 정상회의가 그 어느 때보다 혁신적이고 성공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문화·관광·숙박·교통·통신 등 모든 분야에서 정성을 다했다”며 “불편함 없는 손님맞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경주의 역사적 의미를 언급하며 “경주는 신라 천년의 수도로, 실크로드를 통해 국제무역을 이끌며 외교의 중심에 섰던 도시”라며 “서울이라는 이름도 경주의 옛 이름 ‘서라벌’에서 비롯된 만큼, 우리의 정체성과 뿌리가 깃든 도시”라고 소개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회의를 통해 국경을 넘어선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번영(Prosper)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길 기대한다”며 “APEC 정상회의가 세계가 함께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