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APEC 참석 '글로벌 CEO 숙소' 크루즈 2척 28일 포항 입항

뉴스1

입력 2025.10.27 13:51

수정 2025.10.27 16:25

26일 경북 포항경주공항 로비에서 청사초롱을 든 'APEC 2025 정상회의 축하 서포터즈'들이 웰컴 존에서 손님 맞이를 하고 있다. 2025.10.2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6일 경북 포항경주공항 로비에서 청사초롱을 든 'APEC 2025 정상회의 축하 서포터즈'들이 웰컴 존에서 손님 맞이를 하고 있다. 2025.10.2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APEC 정상회의 참석차 포항을 찾는 젠슨 황 등 글로벌 CEO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27일 포항시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와 10시 글로벌 CEO들이 선상 숙소로 사용할 호화 크루즈선 2척이 영일만항에 잇달아 입항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유치한 크루즈 여객선은 해상 계류형 숙박시설로 11월 1일까지 기업인 1100여명의 숙소로 사용된다.

이 가운데 먼저 입항하는 '이스턴비너스'호는 길이 183m, 2만 6000톤급으로 객실 250개를 갖추고 있다. 뒤이어 입항하는 '피아노랜드'호는 길이 261m, 7만 톤급에 객실 850개짜리다.

두 선박의 객실은 5성급 호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는 APEC 회의 기간 글로벌 CEO들이 탄 전용 비행기가 이착륙할 포항경주공항엔 웰컴 존과 인터뷰 존을 설치하고 주변에 환영 조형물을 세웠다.


시는 오는 29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불꽃·드론 쇼에도 경제인들을 초청했다.